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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바운드 채용 노하우 1: 수락율을 높이는 커피챗 메시지 작성법

10년 차 테크 리크루터가 직접 공유하는 아웃바운드 채용 노하우를 확인하세요! 커피챗 메시지의 아쉬운 예와 좋은 예를 꼼꼼히 비교해보며 작성 팁 3가지를 소개합니다.
아웃바운드 채용 노하우 1: 수락율을 높이는 커피챗 메시지 작성법

안녕하세요, 위하이어 탤런트 파트너 종혁입니다. 블로그 글로는 처음 인사 드려요. 앞으로 자주 만나요!

요즘 들어 부쩍 아웃바운드 채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걸 느끼고 있어요. 우수한 인재는 어느 회사나 탐낼 수밖에 없고, 채용 시장에서 희소한 자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이런 상황에서 작은 회사가 채용 경쟁력을 갖추는 유일한 방법이 아웃바운드 채용이라는 점을 많은 분들이 공감하기 시작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아웃바운드 채용을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어떤 것부터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이 드시죠? 특히 그중에서도 ‘커피챗’에 대한 부담감과 막연함이 가장 크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어떤 메시지를 처음 보내야 하지?”, “만나면 무슨 이야기부터 해야 하지?”, “이야기 해본 다음에는 뭘 해야 하지?” 같은 질문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리크루터로서 겪었던 고민과 힘듦이었기 때문에, 저와 저희 팀의 경험을 콘텐츠를 통해 공유 드린다면 많은 분들께 힌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앞으로 ‘아웃바운드 채용 노하우’ 시리즈를 통해서 퍼블리 채용팀의 실제 경험과 내부 스터디 자료를 공유 드려보려 해요.

첫 번째 주제는 ‘수락율을 높이는 커피챗 메시지 작성법’으로 잡아봤습니다. 퍼블리 채용팀은 2021년 연말부터 채용 성공을 위해 각 단계별 전환율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했어요. 커피챗 제안 수락율을 높이는 것도 그 중 하나의 목표였죠.

연구하고 방법을 찾은 결과, 4개월만에 제안 수락율이 기존보다 50% 이상 증가했어요. 정량적 변화 말고도 긍정적인 방향의 정성적 변화도 있었어요. 이전에는 메시지를 보내면 대부분의 반응은 ‘읽고 답하지 않기’ 혹은 ‘단답’이었어요. 하지만 메시지를 개선한 이후에는 제안을 거절하시더라도 장문으로 자신이 어떤 상황이라 거절하는지, 어떤 부분은 관심 있는지 등을 자세히 답변 주시기 시작했어요. 실제 받았던 메시지를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를 제외하고) 일부 각색하여 보여 드릴게요.

[메시지 변경 전]

예시) 좋은 기회 제안 주셔서 감사하지만,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만족하고 있어 이직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메시지 변경 후]

예시 1) 종혁 님 연락 주셔서 감사합니다. 콜드 메시지를 종종 받지만 이렇게 정성스러운 내용은 처음이라서 직접 답변을 남깁니다. 퍼블리가 만들어가는 서비스는 늘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 런칭하신 위하이어 역시 좋은 제품이라 생각이 되어서 응원하고 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미 이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진전시킨 팀이 있어 퍼블리 팀 합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인연이 닿진 않았지만, 앞으로도 서로 교류하며 언젠가 함께 일할 기회가 생기길 기대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렇게 연락 주셔서 감사해요!

예시 2) 보통 링크드인으로 오는 메시지에는 답장을 하지 않는데, 제 블로그의 부족한 글까지 정성스럽게 읽었다고 하시니 답장을 안 할 수가 없었습니다. 편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 좋습니다. 다만, 제가 재직 중인 회사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되었고 제 커리어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1~2년 정도는 현재 회사를 더 다녀야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커리어리 팀 합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면 죄송하지만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만약 더 캐주얼한 만남이라면 화상 혹은 대면으로 만나뵙고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네요. 편히 회신 주세요.

이렇게 답변이 오면, 훗날을 기약하며 이분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거예요. ‘Passive’ 인재로 분류하여 우리 회사 인재풀에 등록하고, 꾸준히 관계를 관리하다가 상호 적절한 타이밍이 오면  ‘Active’로 전환시켜 채용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답니다.

커피챗 제안 수락율을 높이고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내는 메시지 작성법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커피챗 메시지의 아쉬운 예와 좋은 예를 함께 비교해서 살펴보고, 어떻게 하면 좋은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는지 팁도 3가지 공유 드릴게요! :)

커피챗 메시지의 아쉬운 예

안녕하세요, ooo 님.
저는 A사 리크루터 xxx입니다.
저희 A사는 최근 신규 투자를 유치한 누적 투자액 200억 규모의 기업으로, 최근 진행 중인 신사업 프로젝트에 합류할 시니어 개발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 채용 공고 링크 http://acompany.co.kr/career
혹시 새로운 기회에 대해 관심 있으실까요?
관심 있으시다면 가능한 일정을 2~3개 정도 알려 주시면 찾아 뵙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위의 제안 메시지를 받은 후보자라면 어떠실 것 같은가요? 답장하고 싶단 마음이 드시나요?

제가 후보자라면 아래와 같은 이유로 메시지에 답장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세 가지 이유를 종합해보면 ‘그냥 스팸 광고 메시지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 왜 나한테 연락했는지 모르겠어요. 수많은 후보자에게 돌린 메시지 중 하나겠구나 생각할 것 같아요.
  2. 내가 A사에 입사했을 때 얻게 될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요. A사에 대한 매력을 느낄 수 없었어요.
  3. 지금 당장 이직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적극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답장할 이유가 없어요. 답장을 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생각이 없습니다”라고 거절하는 답장을 보내는 것이 최대치일 것 같아요.

답장하지 않는 세 가지 이유를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답장을 하고 싶은 세 가지 이유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요? 1) 왜 나한테 연락했는지 분명히 알겠고, 2) A사에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3) 이직 말고도 캐주얼한 만남 혹은 관계를 유지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면 달라지지 않았을까요? 아래 커피챗 메시지의 좋은 예를 통해 진짜로 그럴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커피챗 메시지의 좋은 예

안녕하세요, oo 님.
저는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에서 Tech Recruiting을 담당하고 있는 문종혁입니다.

개발자 커뮤니티 ‘커리어리’를 만들어갈 분들을 모시는 과정에서, 퍼블리 이승국 CPO의 부탁으로 oo 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어 연락 드렸습니다.
- 퍼블리 사업 소개 https://publy.wehire.kr/
- 이승국 님 프로필 https://careerly.co.kr/@sk

oo 님께서는 본업을 충실하게 수행하시면서도, 가지고 계신 지식과 lesson learned를 외부와 공유하며 경험을 나누고 계시지요. oo 님의 블로그와 인터뷰 영상을 찬찬히 살펴보면서 커리어리와 만났을 때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분이겠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최근 업로드 해주신 2022년 프로젝트 회고록을 보았을 때, oo 님께서 팀 성과와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로서 성장 욕구도 강하신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희 팀은 단순히 기능을 개발해 주실 분이 아니라 ‘프로덕트’를 함께 만들어 가는 분으로서 엔지니어분들을 모시고 있어요. 엔지니어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엔지니어 한 명이 피처 하나를 담당하여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까지 전체 과정을 리딩하는 방식으로 일하기 때문에 좀 더 프로덕트와 사용자 관점에서 제품과 기술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 퍼블리 개발자는 어떻게 일할까? https://youtu.be/9VO82bY0BnU
- 퍼블리 제품 조직이 원하는 건 ‘골’이 아니라 ‘승리’다 https://brunch.co.kr/@publyteam/94

덧붙여서 퍼블리는 사람들이 커리어 상에서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점이 oo 님의 개인적인 미션과도 교집합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괜찮으시다면 30분 내외로 시간을 내어주실 수 있을지요?
저희 서비스와 팀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 oo 님의 현재 상황이 어떠한지, 앞으로 어떤 커리어패스를 그리고 계시는지에 대해 꼭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일정은 편하신 날로 몇 가지 옵션을 제안 주시면 제가 맞추겠습니다.

그럼 살펴보시고 편히 회신 부탁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문종혁
Publy Tech Recruiter
id@publy.co / 010 xxxx xxxx

이번 메시지는 읽어보셨을 때 어떠신가요? 30분 정도 시간을 내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어 지나요? 혹은 당장 만날 수는 없더라도 ‘이렇게 연락 줘서 고맙다’는 답장을 하고 싶어지나요? 그렇다면 이 메시지는 성공입니다.

커피챗 메시지의 아쉬운 예와 좋은 예의 차이점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작성 팁 세 가지를 알려 드릴게요.

작성팁 1. 템플릿 말고 개인화 메시지를 보내자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지금은 채용 전쟁 시대입니다. 큰 회사든 작은 회사든 데려가고 싶은 인재상은 다 비슷하고, 그것은 곧 우리가 데려오고 싶은 인재는 다른 회사도 똑같이 탐내는 인재라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우리가 메시지를 보낸 사람한테 다른 회사로부터 메시지를 받는다는 뜻이고, 실제로도 후보자들은 헤드헌터, 리크루터, 회사 대표 및 경영진으로부터 수많은 채용 제안 메시지를 받고 있어요. ‘나는 어떤 회사 누구고, 사람 필요한데 만나서 얘기하자’는 내용으로 메시지가 다 비슷할 텐데, 메시지함에 쌓인 수많은 메시지 중 우리 회사가 보낸 메시지가 스팸으로 분류되지 않으려면 ‘개인화’ 작업이 꼭 필요합니다.

개인화된 메시지 작성의 핵심은 ‘우리가 너한테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이 느끼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를 위해 시간을 써주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똑같은 내용의 메시지들 중에서 ‘나에 대한 이야기’가 적힌 메시지는 단연 눈에 띌 것이고, 고마운 마음에 당장 이직 생각이 없더라도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될 테니까요.

커피챗 메시지의 좋은 예를 보면, 후보자에 대한 관심 먼저 보여주고 있죠. 후보자가 스스로 오픈한 공개 프로필 및 SNS 혹은 재직중인 회사에서 발행된 공식 콘텐츠 등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파악한 바로는 후보자와 우리 회사 사이의 교집합이 있을 것 같아 연락한다는 명확한 명분 역시 설명하고 있어요.

  • 후보자가 스스로 오픈한 공개 프로필, SNS 등을 통해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보자.
  • 사전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와의 점접을 찾아내보자.
  • 후보자에 대한 관심과 우리 회사와의 접점으로 메시지를 시작해보자.

작성팁 2. 이건 잡 마켓에서 하는 마케팅! 셀링 포인트를 어필하자

채용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요. 가장 큰 변화는 기업 우위 시장에서 후보자 우위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일 거예요. 이전에는 여러 지원자 중 한 명을 회사가 고르는 방식으로 채용이 진행되었지만, 이제는 우수한 후보자는 여러 회사를 선택지로 두고 그중 하나를 골라 팀에 합류하고 있죠. 즉 후보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고, 경쟁을 뚫고 우리 회사가 선택 받아야만 한다는 거예요. 마치 고객 유치를 놓고 다양한 제품이 경쟁하는 마케팅 및 세일즈와 같은 상황이 펼쳐진 것이죠.

여러 회사 중 우리 회사가 선택 받으려면, 후보자가 우리 회사를 선택해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해야겠죠. 마케팅에서 하는 것처럼 ‘셀링 포인트’를 어필해야만 해요. 후보자의 니즈와 고충을 파악하고, 이를 우리 회사가 어떻게 만족 혹은 해결해줄 수 있는지 가치를 설명하는 거예요.

특히 초기 팀일수록, 가치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는 보상 수준이나 복지로 어필하기 어려운데 어떡하지’ 고민이 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후보자가 회사로부터 얻고 싶은 가치는 다양하고, 오직 ‘보상’이나 ‘복지’ 때문에 회사를 선택하지는 않아요. 회사의 비전이나 미션, 시장 가능성과 향후 전략, 조직 구조와 일하는 방식 등을 우리 회사의 셀링 포인트로 잘 설명하려면, 셀링 포인트에 반응할 타깃이 누구인지 정의하는 작업도 사전에 미리 진행해두어야만 해요.

커피챗 메시지의 좋은 예를 보면, 후보자의 니즈는 ‘코드만 짜는 것이 아니라 팀의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고 싶다’는 것이고, 이것을 파악했기 때문에 ‘엔지니어가 기획부터 참여하며, 기능을 넘어 프로덕트 전체 관점에서 일할 수 있는 조직 구조와 업무 체계를 갖추었다’는 셀링 포인트를 설명할 수 있었어요. 더 나아가 후보자 개인이 가진 미션과 회사가 지향하는 방향이 비슷하다는 점까지 함께 이야기하고 있죠.

그리고 팁 한 가지 더! 후보자에게 회사의 셀링 포인트를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넘치는 의욕에 메시지가 너무 길어지면 안돼요. 길어서 읽기 힘들다는 단점도 있고요, 길이에서 느껴지는 ‘너무 본격적인 느낌’ 때문에 부담감을 느끼고 이탈할 수 있답니다. 회사 셀링 포인트를 잘 파악했다면 블로그 등에 미리 콘텐츠를 만들어 놓은 뒤, 메시지를 보낼 때 URL을 첨부하는 것이 좋아요.

  • 잡 마켓에서 우리 회사가 어필할 수 있는 셀링 포인트가 뭔지 고민하고 정리한다
  • 위 내용을 바탕으로, 노션, 블로그 등을 이용해 회사 소개 콘텐츠를 만들어둔다
  • 메시지를 보낼 때, 후보자의 니즈와 고충에 맞는 셀링 포인트를 어필한다
  • 메시지 작성 시 어필 포인트에 따라 적절한 콘텐츠 URL을 활용한다

작성팁 3. 본격적인 느낌은 NO! 가벼운 스탠스로 접근하세요

앞서 잠깐 말한 것처럼 ‘본격적’인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순간적으로 거부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상대방은 이미 이직 의사가 확고한 사람처럼 여기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을 당연하게 가정하고 계신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요. 이런 가정을 가지고 보낸 메시지에 긍정적으로 답하는 분들을 대개 두 가지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는 이직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거나, 다른 하나는 이런 제안 메시지를 처음 받아봐서 신기함에 답하거나.

본격적인 메시지를 보낸 대상이 이직을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경우라면 너무 운 좋은 케이스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은 대체로 현재 재직 중인 회사에 몰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히려 당장의 이직 제안은 고사할 수도 있다는 가정을 가지고 가벼운 스탠스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역시 후보자에게 연락할 때 ‘당장 채용할래’, ‘난 지금 채용에만 관심 있어’처럼 보이기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캐주얼한 커피챗으로 제안해서 리드를 형성한 뒤, 정기적으로 연락하면서 타이밍이 맞을 때 우리 회사로 모셔오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저도 과거에는 후보자가 이직 생각이 없다고 답변 주시면 바로 대화를 마무리했었어요. 캐주얼한 만남에 쓸 리소스가 없기도 했고, 단기적인 채용 성과에 집중하던 때가 있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은 최종적으로 채용은 고사하겠다는 뜻을 표하는 분들께도 앞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점을 한 번 더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인재풀에 등록해둔 뒤, 장기적 관점에서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다가, 이직을 고민하는 타이밍이 오면 그때 설득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죠.

커피챗 메시지의 좋은 예를 보면,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제안하고 있죠. 당장 이직 의사가 없더라도 만나서 우리 회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고, 본인과 어떤 부분이 잘 맞는지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로서 자리를 제안한 거죠. 시간 역시 30분 정도로 부담감 느끼지 않을 만큼의 시간으로 제안했습니다.

  • 첫 메시지에 바로 이직 제안은 NO! 캐주얼한 스탠스로 접근하자
  • 30분 정도의 가벼운 대화 자리로서 만남을 제안하자
  • 채용은 장기전! 당장 채용하지 않더라도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점을 어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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